자신감이 꿈을 넘어설 때

골프장에서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공이 홀컵을 지나가지 않으면 홀인 되지 않는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늘 잘알고 있지만 많은 초보들은 심지어는 프로라는 사람들도 홀컵에 도달하지도 않게 공을 굴리기가 다반사다. 그 공이 아무리방향이 좋아도 홀컵에 들어갈 확률은 ‘제로’인데 말이다. 역사상 어떤 공도 홀컵보다 길게 치겠다는 생각 없이 들어간 적이 없다. 당연한 말임에도 잊고 살기 십상이다.
이 법칙은 단지 골프에서만 있는 건 아닌 듯하다. 홀을 지나친 공이 멀리가기도 하고 때로는 돈을 벗어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겁먹고 공을 제대로 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

만약 공과 홀컵을 삶이라고 생각해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라고 이야기한다. 인생은 나라는 공을 자신감에 실어 보내는 게임과 같다. 그런데 나의 자신감이 목표라는 홀컵 보다 짧으면 게임은 하나마나다. 그래서 자신감이 꿈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다. 이는 오만과는 다르다. 일본의 한 회사에서 신입사원의 실적으로 조사했더니, 첫 입사때 이렇게 말한 신입의 성적이 후에 좋았다고 한다.

“제가 팔겠습니다’

나 스스로를 믿고 팔아내겠다는 의지, 결국 자신감의 높이가 실적이 높이가 된다는 것이다.

에베레스트 초등을 즉위식의 선물로 갖고 싶었던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등반대 존헌트 대장에게 어떻게든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헌트대장이라고 정복을 안하고 싶었겠는가. 영국 등반대는 죽을 힘을 다해 등반대를 올려보냈다. 순혈 영국인으로 구성된 등반대 두팀이 올라갔으니 다 실패하고 돌아오자. 헌트는 어쩔 수 없이 영국인이 아닌 두 사람에게 등정명령을 내린다. 이들이 바로 에드먼드 힐러리와 세르파 텐징 노르가이다.

에드먼드 힐러리는 멀쑥하니 키만 크고 삐쩍 말랐으며, 벌을 키우는 양봉업자에, 영연방에서도 변방인 뉴질랜드 출신이었다. 조건으로 보자면 그가 에베레스트 초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그가 첫 에베레스트 도전에 실패하고 중얼거린 말을 들었다면 아마 그가 뭔가 성취를 해낼 것이라는 것을 분명 알았을 것이다. 그는 그에게 처절한 실패를 안겨준 에베레스트를 보며 이렇게 중얼거렸다고 한다.

“에베레스트여 기다려라. 나는 자라지만 너는 자라지 못한다”

결국 그의 등정 실력은 그의 말처럼 무럭무럭 자랐고 그는 결국 에베레스트 등정이라는 초유의  사고를 쳤다. 그의 꿈은 이미 청년시절부터 에베레스트를 넘어 있었다.

자신감은 스스로를 믿는 것이다.
일의 성공을 꿈꾼다면 스스로의 자신감의 높이부터 점검할 일이다.
그 믿음의 높이가 꿈을 넘어서 있을때 비로소 사건은 시작된다. 잊지 말자. 나는 자란다는 것을.
지금은 넘볼 수 없는 에베레스트처럼 멀어보이는 꿈이라도, 자신감이 있다면 언젠가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