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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패션 취향 찾기 프로젝트 세 번째, 놈코어 룩

오늘 입을 옷을 고를 때나 새로 옷을 살 때, 꼭 쓸데 없는 그 놈의 ‘포인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 티셔츠를 살 때는 괴기스러운 그림이 그려진 것, 셔츠를 살 때는 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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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합리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착하다고 했다. 열정이 있으며 정직하다 했다. 날마다 새로운 생각을 하며 진정성을 추구한다 했다. 그러려니 했다. 누구나 그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누구나 그것을 추구하고 자신을 포장하니까. 세상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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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의 계절, 가을

여름 내내 우리가 쫓았던 키워드는 쾌적함, 통풍, 가벼움 같은 것들이다. 이제 가을을 맞이해 우리가 쫓아야 할 키워드들은 달라져야 할 것이다. 안락함, 견고함, 중후함, 편안함 같은 것들. 그리고 그런 것들을 함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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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t가 Best지!

패션 시장이 늘 계절을 앞서는 탓에 벌써부터 도톰한 옷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가을, 겨울이 여름에 비해 옷 입는 재미가 있는 건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히피 같이 치렁치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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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건 성격만

나는 털에 관한 유전자의 쏠림 현상이 심한 편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나는 머리 쪽으로 내 신체 털의 90% 정도가 몰린 것만 같다. 부모님의 풍성한 머리숱과 반곱슬 모발을 물려받은 나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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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드 – 계절을 겹쳐 입다.

가을은, 너무, 짧다. 내 여자친구의 쌍둥이 여동생은 이미 결혼해서 애가 둘이다. 태어난 지 20개월 된 봄이와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든 토리. ‘봄’ 과 ‘토리’ 는 애칭이고, 봄이의 본명은 ‘하윤’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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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두 개인데, 신발은 열 켤레가 필요한 이유.

신발 욕심 나는 특히 신발에 관심이 많다. 아니다, 관심이라기보다는 욕심이 많은 것 같다. 얼마 전에 산 좋은 운동화가 멀쩡히 있는데도, 또 어디에서 ‘더 멋진’ 신상 운동화가 나오면 꼭 매장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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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넥타이

아버지의 넥타이 클래식한 남성 패션의 핵심이자 빼놓을 수 없는 정석 아이템, 시간이 지나도 그 의미와 역할이 바래지 않는 것이 바로 넥타이다. 흔히 직장에서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경우에 수트와 넥타이를 착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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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짜면은 서로 섞지 않는다.

서로 상반되는 매력을 지닌 것들을 마주하면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강요받았던 아빠와 엄마, 후라이드와 양념, 비빔냉면과 물냉면, 그리고 패션에서의 멋과 실용성까지.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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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직원모델의 상관관계를 통해 알아본 칸투칸 정신에 대한 고찰

[PART1. 나는 직원모델이다.] 직원을 모델로 쓰는 이유는 보통 고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함이다. 현실적인 신체 스펙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핏과 사이즈 착오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보험이 되기도 한다.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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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션-나무를 닮다

통통 튀는 것, 화사하고 밝은 것, 비비드한 색감, 얇고 시원한 소재, 까슬까슬한 촉감… 여름의 패션을 떠오르는 대로 나열해보면 대충 이런 것들이다. 반면 가을의 패션을 떠올려보면, 차분함, 톤 다운되고 약간 칙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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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바지 한 벌.

얼마 전, 마지막 6년 차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우리 동네 주민 센터로 가서 궁금하지도 않은 동대장님 군 시절 이야기를 듣다가 저녁을 먹고, 근처 공영방송국인 KBS를 1시간 정도 지키다 복귀했다.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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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패션 취향 찾기 프로젝트 두 번째, 청바지.

지난 번 나의 패션 취향 찾기 프로젝트의 그 첫 번째로 남성 패션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래식 스타일은 어디에서든 환영 받지만, 사실 여간 손이 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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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패션 취향 찾기 프로젝트 첫 번째. 클래식 스타일.

지난 글에서 옷도 ‘취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그러나 취향을 찾는 건 시간이 드는 작업이다.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당신의 취향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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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도, 이제는 취향의 문제다.

‘나도 옷을 잘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내 옷장에 있는 옷들이 괜찮은 건지 별로인 건지 잘 모르겠다. 아무렇게나 입고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옷이 이게 뭐냐’며 면박을 준다. 그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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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기본이다. 이제, 네이비 & 그레이.

블랙과 화이트에 대해 읽어 봤겠지? 당신의 옷장에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옷이 적어도 2~3개는 있다고 믿고, 다음으로 넘어가겠다. 자, 이번에는 네이비와 그레이다. 네이비는 가장 기본이 되는 컬러이기도 하면서, 보다 가볍거나 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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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발목에게도 패션을 선물하자

여름 내내 발목 양말이나 페이크 삭스(일명 덧신 양말)을 신어댔다. 한 여름에 9부나 10부 기장의 경쾌한 바지를 입고서 발목을 양말로 덮는 것은 발목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샤워할 때마다 각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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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을 다 아는 우리, 지금부터 덕 다운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상사, 오늘을 즐기자! 좋다. 좋은 마인드다. 오늘을 충실히 살며 즐기자는 의견에 토를 달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인다.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었고, 내일은 내일의 오늘일 테니까. 늘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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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션-나무를 닮다

통통 튀는 것, 화사하고 밝은 것, 비비드한 색감, 얇고 시원한 소재, 까슬까슬한 촉감… 여름의 패션을 떠오르는 대로 나열해보면 대충 이런 것들이다. 반면 가을의 패션을 떠올려보면, 차분함, 톤 다운되고 약간 칙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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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기본이다. 먼저, 블랙 & 화이트.

주위를 둘러보면 옷에 신경을 안 쓰는 사람 일부, 신경을 쓰기는 하는 듯한데 이상한 디테일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게 중에도 안타까운 사람은 멋져 보이려는지 믿을 수 없는 컬러의 옷을 입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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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그 틈에서.

입추와 처서 8월 7일, 입추라는 절기가 무색할 만큼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졌다. 조상님들 지혜가 담긴 24절기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가 체감하는 계절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는 기분이다. 아직 가을은 한참 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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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좀 편하면 안 데님?

멋 부리다 얼어 죽어도 멋 유행이나 멋이라는 거, 때때로 사람을 참 비합리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바지를 조금 내려 입거나 올려 입는 게 유행이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엉덩이가 다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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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n, Adagio, 그리고 x

Big  fan 서로 다른 인생을 살지만 일반적으로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그런 인생의 공통분모가 있다. 첫사랑에 빠졌던 기억, 사춘기 시절 매정하게 방문을 걸어 잠갔던 기억, 하기 싫은 공부를 미루다 시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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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ll, 갈아입어서 가을

갈아입어서 가을 대학 시절, 좀 유별한 교수님이 한 분 계셨다. 교재도 따로 없고, 과제도 정해진 게 없다. 특히 강의 시간에 아주 흥미롭지만 아직 입증되지 않은 자신만의 의견을, 마치 그럴싸한 이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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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고르는 일

우산하면 떠오르는 것 ‘우산’ 하면 퍼뜩 머릿속에 떠오르는 스토리텔링들이 있다. 유독 자주 잃어버리곤 했던 우산. 굳이 한 쪽 어깨를 젖어가면서 너를 품었던 우산, 태풍이 불면 뒤집히고 부서졌던 우산 등등. 아마…